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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벚꽃 명소 Best 10!

by 드림비 2023. 3. 15.

 

서울 근교 벚꽃 명소 10선
서울 근교 벚꽃명소 Best 10

 

[2023년도 봄꽃(개나리, 진달래, 벚꽃류) 개화 시기]

산림청은 2023년, 올해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3월 중순 무렵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여, 4월 중순 경에는 전국적으로 꽃들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였다. 산림청에서는 꽃샘추위가 시작되고 봄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상춘객들을 위해서 주요 지역 봄꽃들의 개화를 예측하는 지도를 발표하였다. 봄꽃의 개화는 지역과 수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개 진달래가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이어 개나리와 벚꽃나무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산림청 봄꽃 개화시기
2023 벚꽃, 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이미지출처: 산림청)

[2023년 벚꽃 만개 시기]

지역 구분 지역의 유명산 및 수목원(화목원) 벚꽃 만개 시기
경기 및 서울지역 화악산, 소리봉, 축령산, 수리산, 국립수목원 4월 11일~4월 17일 경
강원 지역 광덕산, 강원도립화목원 4월 30일 경
충북 지역 속리산, 미동산수목원 4월 18일~ 4월 20일 경
충남 지역 가야산, 계룡산, 금강수목원 4월 11일~4월 20일 경
경북 지역 가야산, 대구수목원 4월 5일 경
경남 지역 금원산, 경남수목원 4월 4일 경
전북 지역 대아수목원 4월 초순 경
전남 지역 월출산, 두륜산, 완도수목원 4월 3일~4월 13일 경
제주 서귀포 지역 한라수목원 4월 1일 경

*날씨 변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서울 근교 벚꽃 명소 베스트 10]

 

(1) 과천 서울랜드(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서울대공원 식물원과 미술관 그리고 테마파크와 캠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과천에 있는 서울 대공원에서 매년 4월 중순이면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대공원역에서부터 과천 현대미술관과 동물원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에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들이 활짝 펴서 장관을 이룬다. 특히, 대공원 주차장으로부터 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극 추천한다.

 

과천서울랜드
과천 서울랜드(서울대공원) 벚꽃 마당

(2) 일산 호수공원 벚꽃 산책로

매년 4월 초면 일산 호수공원 산책로 주변에 만개하는 벚꽃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정평이 나있는 지역이다. 거대한 호수의 풍광과 함께 다양한 봄꽃들이 어우러진 벚꽃 산책길은 다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특히, 2023년 올해에는 4년 만에 4월 27일(목)부터 5월 8일(월)까지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의 전문 화훼산업 국제박람회로서 영국, 미국, 네덜란드, 독일, 일본의 관계기관들의 참가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일산시 동구 호수로를 네비로 치고 떠나 보자!

일산호수공원
일산 호수공원 벚꽃 산책로

(3) 인천대공원 벚꽃 축제

인천대공원벚꽃나무길은 정문으로부터 후문(남문)으로, 그리고 호수에 이르기까지 흐드러지게 핀 화려한 벚꽃들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걸으며 충분히 아름다운 사진들을 남겨놓을 수 있다.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산79번지 일대에 걸쳐있는 인천대공원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곁들여 인천대공원에 있는 어린이 동물원이나 수목원 등도 둘러볼 수 있다.

 

(4) 안양천변 벚꽃길

가산디지털 단지 옆 안양천변으로 벚꽃 터널길이 무려 10킬로 미터나 펼쳐져 있는 곳으로써,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와 영등포구, 그리고 광명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매년 봄이면 즐겨 찾는 곳이다. 이 도로들(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지나서 독산역, 그리고 금천구청역까지)은 가로수가 벚꽃나무로 심어져 있어서 매년 봄마다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피기 전, 3월 말에서 4월 초에는 활짝 만개한 샛노란색의 개나리꽃들이 눈이 부시게 다가오기도 한다. 생각보다 매우 한적하면서도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정말 화려한 장광이 일품인 장소이다. 아무래도 이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없어서 간단한 음료나 간식들을 준비하면 좀 더 여유롭게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5) 미사경정공원 벚꽃길

우리들에게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이 나있는 미사리 지역이다. 사실, 봄벚꽃을 즐기는 곳으로 찾는 이들이 드물기는 하지만 화창한 봄날 서울 근교의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달려보는 것은 또다른 느낌의 힐링을 선물해 줄 수 있다. 미사리는 먼저 개나리와 목련꽃들이 화려하게 산책나온 상춘객들을 반겨주고 있고. 4월 초순 경이면 일반 벚꽃을 그리고 4월 말경에는 겹벚꽃을 즐 길 수 있는 곳이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무료전망대인 유니온타워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미사경정공원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505)를 네비에 넣고 출발해 보자. 돗자리와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준비하면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6)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는 올해로 21회째 진행하고 있다. 도당산 지역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화려한 벚꽃 이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LED조명을 곁들인 매우 화려하게 빛나는 벚꽃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23년에는 4월 8일(토)부터 4월 9일(일)까지 도당산 벚꽃동산(부천천문과학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으로 오는 길은 7호선 춘의역이나 1호선 역곡역, 소사역, 부천역 등에서 택시로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이다. 

 

도당산 벚꽃축제
부천 도당산벚꽃 축제(이미지 출처: 부천시)

(7)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

 2023년 4월 7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열리는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는 올해로 7번째 개최되고 있다. 남한강 지역의 수려한 자연과 만개한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벚꽃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 벚꽃 길을 조성하여 밤하늘의 별빛과 함께 화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찾아가는 길은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율극리에서 계신리 일원, 약 7.5킬로미터에 걸쳐서 펼쳐지는 벚꽃길이므로 일단, 이 지역(축제장소: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38-9번지 일대)로 네비를 맞추면 될 것 같다.

 

남한강 벚꽃 축제
여주 흥천남한강 벚꽃축제 야경 (이미지 출처: 여주 흥천남한강 벚꽃축제본부)

(8)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

송도 센터럴파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척사업을 통해 조성한 해수공원으로 이름이 있다. 2022년 봄에는 상춘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매년 봄이 되면 서울 근교의 벚꽃 나들이 장소로도 상위에 오르는 곳이다. 초현대식 건물들, 그리고 화려한 각종 조형물과 현대화된 공원의 경관과 함께 활짝 펴있는 벚꽃들이 어우러져 있는 화려한 공원이다. 센트럴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상택시, 그리고 카누와 패밀리 보트 등의 놀이를 즐기며 벚꽃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번을 찍고 달려가보자. 

 

송도센트럴파크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이미지 출처: 블로그 카르페디엠)

(9) 옛 경기도청과 수원화성 둘레길, 화성행궁 주변 벚꽃길

정조대왕의 숨결이 스며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수원화성 주변 곳곳은 벚꽃 여행에 최적지로 꼽힌다. 조선 22대 왕 정조가 할아버지인 영조에 의해 불운하게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명당인 화산으로 옮기고 그 인근에 있는 백성들을 팔달산 아래인 현재의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성된 곳이다. 2022년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은 서울 근교 벚꽃 명소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일산 호수공원 등과 함께 선정된 곳이다. 화성을 지켜주는 신을 모시는 사당인 '성신사'라는 사당을 지나 홍난파 노래비까지 이르는 길에는 수양벚꽃과 산수유 등의 봄꽃들이 화려하게 만개해 있어서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멈추는 곳이다. 또한 팔달산 회주로를 걷다 보면 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의 촬영지도 만날 수 있다.  

 

수원 화성
수원화성 벚꽃 (이미지 출처: 블로그 방방콕콕)

(10) 용인 에버 벚꽃 축제

경기도 인근의 가장 대표적인 벚꽃축제로서 4월 중순경 용인 에버랜드에서 펼쳐진다. 봄 벚꽃이 만개한 호암호수를 배경으로 에버랜드 일대를 무대로 열리는 행사다. 호암호수 주변에는 벚꽃림이나 벚꽃액자와 같은 여러 가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도 마련되어 있다. 에버랜드 주차장 부근에 마련된 정류장에서 내리면 벚꽃 축제 행사장까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벚꽃놀이가 펼쳐지는 호암호수 앞산의 벚꽃나무와 왕벚나무 산책로는 용인 8 경이라고도 일컫는다.  향수산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양어저수지 주변은 용인지역에서 최고로 꼽히는 벚꽃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군락지이다. 호암미술관 입구로부터 왕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벚꽃나무터널과 함께 호암호 주변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벚꽃나무 숲을 걷는 경험을 꼭 해보시길 권한다.  감사합니다.

 

 

<더불어 서울 시내와 전국의 벚꽃 명소들에 대한 정보를 위해서는 아래 블로그를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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